포스코에너지,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by남궁민관 기자
2019.08.07 17:00:48

정기업(왼쪽 두번째)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이 7일 서울 성북동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서선원(왼쪽 세번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에게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치료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동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포스코에너지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환아를 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후원금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 나눔기금’을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2014년부터 매년 소아암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한 금액은 약 1억5000만원이며 총 23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정기섭 부사장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금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