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제40대 회장선거에 강주호·권택환 후보

by김윤정 기자
2024.10.30 15:31:03

12월 5~10일 온라인 투표…4일까지 선거운동 진행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40대 회장 선거가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제40대 교총회장 선거 회장 후보자. (왼쪽부터) 기호 1번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학교 교사, 기호 2번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 (사진 제공=교총)
교총은 제40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 후보자와 기호를 30일 확정·발표했다.

교총에 따르면 기호 1번은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학교 교사, 기호 2번은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 후보로 정해졌다.

후보들은 12월 4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교총은 선거홈페이지 회원 문자·이메일 등을 통해 △자기소개문 △공약 △회장 후보자 공보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회장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 후보의 온라인 공보물도 전 회원에게 안내한다.



주요 선거 일정은 △후보자 온라인 공보물 탑재(11.11) △회장후보자 토론회 개최(11.22 오후 4시 온라인 생중계) △선거인명부 최종 확정(12.2) △온라인 투표(12.5~10) △개표 및 당선자 발표(12.11)로 진행된다.

교총은 이번 선거에서 회장·부회장 후보의 범죄 경력·징계 이력 검증을 강화했다. 한국교총 선거분과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 모두 범죄 경력과 징계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 경력이나 징계 이력을 숨기거나 허위로 등록한 경우에는 선거운동 금지 위반과 동일하게 처분하고 그 사실을 선거·교총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기로 했다.

회장 후보와 함께 부회장 후보도 5명이 동반 출마했다. 부회장은 유·초등 2명, 중등 2명, 대학 1명으로 하되 여성부회장 후보가 1명 이상이어야 한다. 유·초등학교·중등학교 부회장 후보 중 각 1명은 반드시 교사여야 한다.

교총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교총 도약과 화합을 이끌 새 회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