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재외 동포에 장학금 지급

by유현욱 기자
2018.10.29 13:30:00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이 지난 24일 송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서 ‘2018 글로벌 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4일 송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서 ‘2018 글로벌 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수여식은 영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Young Business Leaders Network·YBLN)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미국 블루밸리 고등학교와 존 타일러 대학교, 일본 고쿠시칸 대학교, 콜롬비아 보고타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4명의 재외 동포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후원금 외에도 향후 YBLN 회원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세계 각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매년 30억원을 OK배정장학재단에 기부해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1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