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정 기자
2023.04.24 18:56:40
TDF 최우수상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자산운용은 변동성 국면에서 안정적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수익률로 TDF 경쟁력을 입증했다.
KB 온국민 TDF는 패시브투자를 통해 약 4만여 종목의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 최근 3개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파산,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에도 연초 이후 KB온국민 TDF2055의 수익률은 6.99%로 전체 TDF 중 가장 높았다.
온국민 TDF는 분산투자의 폭을 넓히고 환헤지를 통한 환변동 리스크를 줄여 타사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수익 자산 및 위험 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절하고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체계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KB자산운용은 퇴직연금 부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연금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1년 말 운용보수를 인하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2022년 9월 운용보수를 10%씩 인하했다. 인하 후 총 보수는 연 0.36~0.61%다. 업계 최저 수준의 펀드보수 및 합성 총보수와 다년간의 운용 노하우를 앞세워 운용규모를 1조원 까지 키웠다.
KB자산운용은 향후 확대되는 연금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DF 외에도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 등 월배당형 ETF 5종을 포함한 채권, 리츠, 고배당주 등 유망 인컴자산을 활용한 월배당형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본부장은 “KB온국민TDF는 지난해 운용보수를 추가적으로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이라며 “복리 효과가 중요한 연금상품의 특성에 맞게 변동성을 최소화해 디폴트옵션 시 저위험 포트폴리오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나, 초보투자자들이 가입하기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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