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실전처럼’ 역할극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by김형일 기자
2026.06.30 10:26:46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흥국생명이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2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상황극(역할극)을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사진=흥국생명)
이번 교육은 최근 고령층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 직원들이 어르신들과 1대 1로 매칭돼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예방법을 보다 쉽고 세심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상황을 직접 재현한 ‘역할극(롤플레잉)’ 방식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임직원들이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상황을 실감 나게 연출하고, 어르신들이 이를 직접 지켜보며 대응 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사례를 설명하는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범죄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의심해야 할 말”,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할 요구”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상황극이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대응 요령을 함께 익히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실제 상황이 되면 누구나 당황할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역할극 방식의 체험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비자 보호 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