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석센타 '수질다항목측정기', 우수발명품에 선정

by박진환 기자
2020.12.03 16:09:07

수돗물 공급 전 과정 수질 실시간 감시 즉시 대응 가능
조달우수제품 선정에 공공기관우선구매추천대상 지정

무인보트 탑재형 수질다항목측정기.
사진=㈜과학기술분석센타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과학기술분석센타의 수질다항목측정기가 특허청으로부터 우수발명품으로 선정,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우선구매추천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질 및 대기환경 측정장치 제조업체인 ㈜과학기술분석센타는 2018년 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수질 측정 분야 우수발명품에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분석센타의 수질다항목측정기는 환경부의 측정기 국산화 개발 사업인 그린패트롤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상수원 및 정수과정에서의 수온, 전기전도도, 용존산소, pH, 탁도, 잔류염소를 동시에 모니터링 가능한 Io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수돗물 공급에 대한 전 과정의 수질을 실시간 감시, 수질 오염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관련 업계에서는 측정 위주의 외국산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익재 ㈜과학기술분석센타 대표이사는 “수질다항목측정기는 스마트 상수관망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강이나, 하천, 호수의 수질측정망과 소규모 상수시설모니터링 및 지하수의 수질검사 등에도 폭넓게 사용 할 수 있다”며 “수입 대체 효과 및 실시간 수질 감시를 통한 각종 국가 수질 사고 예방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