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월 서울·부산에서 ‘래미안’ 아파트 공급

by박민 기자
2019.05.28 18:10:07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이 오는 6월 서울 강남구와 부산 부산진구에서 ‘래미안’ 아파트를 선보인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래미안 라클래시’ 공급에 나선다. 지상 최고 35층에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다. 이 중 11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중소형인 전용면적 71㎡(44가구)·84㎡(71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이다. 학동로와 삼성로, 영동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1층 전체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펜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 등 알파공간과 테마가든 ‘그린카펫’, 사우나,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키즈룸 등 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된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서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최고 33층에 21개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 시민공원은 물론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과도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다. 래미안 최초 ‘래미안 IoT 플랫폼’ 및 귀가시 옷과 신체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클린게이트’ 적용은 물론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 평면 등 다양한 평면을 도입해 단지 고급화에도 힘썼다.



그동안 래미안 아파트는 브랜드 파워와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등에 업고 좋은 청약 성적을 냈다. 지난해 선보인 래미안 아파트 4곳 모두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고, 1순위 청약 접수에 무려 5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평균 약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바 있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인 경기 안양 ‘평촌 래미안푸르지오’도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 타입 계약을 끝마쳤다.

또한 분양 이후 사후 관리도 철저한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2005년부터 운영중인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 ‘헤스티아’가 대표적이다. 입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해결, 취미 등 교육 서비스, 입주민 물품 기증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에서 첨단 상품과 설계를 더한 아파트를 시공해 입주민들의 거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반기 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