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카, 카쉐어링 업계 최초 신용보증기금 주관 `BEST 서비스기업` 선정
by박지혜 기자
2017.05.22 16:25:4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피플카는 카쉐어링 업계에서 처음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한 ‘BEST 서비스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BEST 서비스기업’은 기업의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 고용 창출능력이 높은 기업 그리고 해당 업계 서비스 선도기업을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하며, 피플카는 카쉐어링 부문에서 처음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신용보증기금의 BEST 서비스기업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억까지 지원하며, 베스트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되면 보증한도와 보증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카셰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피플카는 렌터카 지역사업자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피플카 관계자는 “기존 렌터카 사업자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선 렌터카 사업과는 다른 신사업 구축 등을 진행해야 해 시장 장벽이 너무 높았지만 피플카에서는 렌터카 사업자를 경쟁사로 보지 않고 함께 협력할 수 있다고 판단 후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해당 지역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끔 시장진입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강석현 피플카 대표도 “피플카의 발전 동력 중 가장 중요했던 한 가지는 지역 렌터카 사업자들을 경쟁사로 보지 않고 파트너쉽을 체결해 피플카 이름으로 카셰어링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던 점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업자와 파트너쉽을 체결,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카셰어링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부터 파트너쉽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피플카는 수원시 성남시 등 경기도 11개 도시와 인천광역시, 천안시 청주시 등 충청도 6개 도시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전라도 전주시, 익산시 등 새로운 지역에 진출해 꾸준한 성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