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전북대와 그린바이오 기술개발 현구협력 협약

by남궁민관 기자
2017.05.18 15:34:58

김용환(오른쪽) 팜한농 대표와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18일 전북대학교에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팜한농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팜한농은 그린바이오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전북대학교와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용환 팜한농 대표와 이남호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전북대는 그린바이오 분야 연구용역 과제 선정 및 수행, 해충 방제 기술 상용화 등을 공동 추진한다.

앞서 팜한농은 올해 초에도 전북대 곤충미생물공학연구팀과 신규 살충 활성 미생물 균주 및 해충 방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팜한농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적 혁신)’을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대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양한 사업기회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팜한농은 지난해 4월 LG화학(051910)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그린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전문인력 확충과 산학 협력 확대 추진 등에 집중하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와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며 그린바이오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