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4.07.31 22:07:5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전남 여수의 조선소에서 수리중이던 참치운반선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1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다쳤다.
31일 오후 4시 13분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여수해양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참치운반선에서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암모니아 가스가 터졌다”고 말했고, 진모씨가 숨졌으며 다른 18명도 3개 병원으로 나뉘어 후송됐다.
119와 경찰은 급냉동 촉매로 사용하는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잡아들인 참치를 급냉하는 냉동고 안에 있는 암모니아 가스통 두 개 가운데 하나에서 관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배는 1천여t급 러시아 선박으로 사조산업(007160)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