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9.02.12 14:38:08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BMW 공식 딜러 도이치모터스는 12일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게 BMW X4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는 베트남 축구의 열악한 환경에도, ‘파파 리더십’을 통한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베트남 대표팀을 성공리에 이끌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박 감독에게 차량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아시안컵 8강까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훌륭한 소통 능력으로 타의 모범이 된 박항서 감독에게 차량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초대해준 도이치모터스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국민들이 아낌없이 보내 주신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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