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기업 실적 호조에 큰 폭 상승…닛케이 1.86%↑

by김형욱 기자
2017.11.01 15:15:0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일 큰 폭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종합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86%(408.47) 오른 2만2420.08에 거래를 마쳤다. 앞선 2거래일 연속 횡보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토픽스지수도 1786.71로 1.17%(20.75) 상승했다.



소니를 비롯한 일본 상장기업 70%가 2017년 회계연도(4~9월) 흑자를 기록하는 등 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도 다시 114엔에 육박하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수출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오후 2시52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91~113.92엔으로 전날보다 0.73%(0.83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