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걷기 좋은 길' 7곳 선정…태양광 LED안내판 설치

by정재훈 기자
2022.01.03 16:02:04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 산책로들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휴식을 선사한다.

경기 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운동 활성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걷기 좋은 길 7곳을 선정하고 태양광 LED 걷기운동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장흥생활체육공원 입구에 설치한 안내판.(사진=양주시 제공)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은 지난 2019년부터 주민들의 참여로 양주 곳곳에 숨어있는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홍보해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걷기 좋은 길’에는 △광적 신천길 △장흥 청정계곡길 △장흥 공릉천길 △선형공원 유양천길 △하늘물근린공원길 △토리근린공원길 △선돌근린공원길 등 총 7개 코스다.



시는 7개 코스와 더불어 독바위길, 회암사지길 등 기존에 선정된 2개 코스 등 총 9개 코스에 4종으로 구성된 ‘태양광 LED 건강걷기 안내판’ 42개를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걷기코스지도와 코스별 총거리, 소모 칼로리양, 바른 걷기 자세,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방법, 걷기 독려 명언 등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내 건강친화적 생활환경을 점차 확대해 걷기 실천율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