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6.02.03 13:14: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골든(Golden)’이 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되며, 콘텐츠 IP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K-팝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케데헌’ 세계관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이미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다. 특히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라면을 먹는 장면을 활용해 매운맛 정체성을 강조한 농심 ‘신라면’, 케데헌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들이 먹는 장면이 노출된 ‘새우깡’은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농심은 이러한 인기에 맞춰 지난해 여름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캐릭터 ‘더피’ 등 ‘케데헌’ 주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협업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작품 속에서 헌트릭스 멤버 루미·미라·조이가 먹던 라면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스페셜 신라면 세트’는 출시 직후 단기간 내 완판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베이커리 업계에서도 케데헌 협업은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해 ‘헌트릭스 골든 케이크’를 출시한 데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적 요소를 담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설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더피&서씨 복 케이크’를 비롯해 ‘파바 문경 오미자 롤케익’, ‘파바 제주 천혜향 파운드’ 등에는 케데헌의 인기 캐릭터인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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