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1.17 23:39:0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데이터 저장 장치 제조업체 웨스턴디지털(WDC)는 도전적인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지난 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 38분 기준 웨스턴디지털의 주가는 전일대비 0.68% 하락한 6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회계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이전에 제시한 가이던스 1.75달러~2.05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기존 전망치인 42억달러~44억달러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플래시 메모리 사업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웨스턴디지털은 플래시 메모리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부문을 통해 데이터 저장 장치와 솔루션을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이 두 부문을 독립된 두 개의 회사로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