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민구 기자
2021.12.09 18:46:22
토모큐브, KAIST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
실제 형광 영상 정보와 97% 이상 일치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토종 기업과 국내 대학 연구진이 힘을 모아 형광 염색 없이 분자 정보를 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토모큐브는 KAIST 연구팀과 기존 홀로그래픽 현미경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연구결과를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에 게재했다.
홀로그래픽 현미경은 빛의 굴절률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의 3차원 홀로그래피 영상과 3차원 형광 영상 정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현미경이다. 연구팀은 이 장비를 써서 두 가지 다른 정보를 가진 세포 영상을 동시에 측정하고, 이들 간의 상관 관계를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