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은비 기자
2019.05.28 18:05:13
[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 언론진흥재단은 30일 정부 광고가 ‘제 6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 금상 3개, 은상 12개 등 총 16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29개국의 기업·단체·개인이 비즈니스 분야에서 이룬 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탑 이벤트’는 올해의 가장 영예로운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라이브 이벤트 부문에서 금상 2개와 마케팅부문에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탑 이벤트’는 작년 12월 20일부터 지난달 40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소망을 적은 태극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관을 본뜬 홍보탑에 넣거나 각자 독립투사가 되어 독립선언문을 작성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도.권’ 캠페인은 공기업 혁신우수상 금상을 수상했다.
‘주.도.권’은 ‘주택과 도시에서 행복한 권리’를 줄인 것으로 캠페인 핵심 메시지를 담은 용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도.권’을 통해 집주인 동의 없이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비롯해 도시재생금융, 주택분양보증 등 공공정책을 두 편의 방송 캠페인으로 알리며 국민 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전달했다.
이밖에 △고용노동부의 ‘청년점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터미널 개항 안내 캠페인’ △질병관리본부의 ‘결핵예방을 위한 시리즈 광고’ 등 총 12편이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1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