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보이, 4Q 실적 예상치 상회…개장전 10%↑

by정지나 기자
2024.06.18 21:42:2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리클라이너 및 기타 가구 제조사 레이지보이(LZB)가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레이지보이의 주가는 10.16% 상승한 37.5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레이지보이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1센트로 예상치 70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5억5400만달러로 예상치 5억1640만달러를 웃돌았다.



멜린다 위팅턴 레이지보이 CEO는 “높아진 이자율과 30년만에 최저치에 가까운 주택 회전율이 매장 트래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시장을 능가하고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지보이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억7500만~4억9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팩트셋 예상치 4억76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레이지보이는 또 “다음 회계연도에는 완만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며 해당 기간 동안 12~15개의 새로운 가구 갤러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