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1.28 23:24: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쇼피파이(SHOP)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8달러에서 56달러로 낮췄다.
이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 21분 기준 쇼피파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25% 하락한 72.88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쇼피파이의 주가가 다시 주당 70달러를 웃돌면서 투자의견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쇼파파이는 물류 사업 철수와 수익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등으로 상당한 수익을 창출했다”면서 200만명 이상의 상인이 2000억달러 이상의 총상품거래량(GMV)를 활용하는 거대 상업 플랫폼 기업이며, 매출은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로서 성장 및 이익 목표치를 비롯한 가이던스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기 때문에 방어하기 어려운 가치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적 환경, 경영진, 또는 단기적인 수요가 이번 투자의견 조정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올해 대비 2024년에는 쇼피파이의 펀더멘탈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