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스트롬, 2Q 호실적·가이던스 상향…주가 4%↑

by정지나 기자
2024.08.28 22:56:0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대형 백화점(패션 쇼핑몰) 체인 노드스트롬(JWN)은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2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4.19% 상승한 22.0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노드스트롬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6센트로 예상치 71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38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38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노드스트롬은 기존에 제시된 연간 가이던스의 하한선을 높였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1.65~2.05달러에서 1.75~2.05달러로, 매출 성장 가이던스는 기존 -2~1%에서 -1~1%로 각각 조정했다.

노드스트롬은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된 연례 세일 행사를 꼽았다. 이와 함께 오프 프라이스 브랜드 로드스트롬 랙 매출이 전년대비 8.8% 증가하며 추진력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