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7.02.27 14:40:05
70여가지 단백질 구성된 USC-CM 함유…내달 5일 판매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내달 5일 홈쇼핑 최초로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등 면역·자가 면역 질환 타깃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외 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배양 배지 사업과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지디일레븐(GD11)’ 등 배양액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줄기세포가 배양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배양액은 피부미용 유효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강스템바이오텍 배양액(USC-CM)은 70여가지의 다양한 단백질로 구성됐으며 핵심 성분인 ‘GDF11’이라는 성장분화인자가 함유돼 콜라겐 합성 증진 등 피부 미용 효과를 검증 받았다.
이번 홈쇼핑 론칭은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으로서는 최초다. 내달 5일 GS홈쇼핑을 통해 USC-CM 성분이 5% 함유된 배양액 화장품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을 소개할 예정이다.
명수진 마케팅 담당 이사는 “이번 홈쇼핑 진출을 시작으로 GD11 배양액 화장품의 유통 경로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면세점, 드럭스토어 등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과 중국 홈쇼핑 등 진출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