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7.01.11 15:00:00
지능정보사회 위한“제2차 ICT 정책 해우소”개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 주재로 11일 한국교육방송공사(강남구 도곡동)에서 2017년도 정보통신기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제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ICT 수출액은 2015년 1,728.7억불(△1.9%)에서 2016년 1,625억불(△6.0%)로 줄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 유관기관, ICT협회 및 기업들이 참석하여 2017년 ICT 수출 전망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우소는 △ ICT 수출 활성화 정책 방향(안), △ 2017년 ICT 해외진출 지원사업 계획, △ 네트워크장비 및 한류콘텐츠 동반 해외진출 성공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2016년 ICT 수출은 1,625.0억불(전년 대비 △6.0%)이었으며, 2017년 ICT 수출은 글로벌 ICT 경기 회복, ICBM 등 신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세계 경제의 저성장 추세,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등 변수가 있어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ICBM이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를 의미한다.
미래부는 우리 경제 성장의 버팀목이 되는 ICT 수출 활성화를 위해 △ 반도체·휴대폰·디스플레이 등 기존 주력수출 분야의 수출 활성화 지원, △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지능정보 등 K-ICT 10대 전략품목 등 신규 수출 분야 수출 경쟁력 강화, △ ICT 수출기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범정부 ICT 수출 지원체계 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10대 전략품목은 SW, 정보보안,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지능정보, 5G, UHD, 스마트 디바이스, 디지털 콘텐츠다.
특히 미래부는 금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ICT 수출 관련 부처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협력을 통한 범부처 수출지원체계(민관합동 K-ICT 수출지원반)를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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