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04.04 19:58:42
백씨, 1월 연방보안국에 체포
한국인 간첩 혐의 구금은 처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러시아가 간첩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선교사 백모 씨에 대해 처음으로 영사 접견을 허용했다.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백씨에 대한 영사 접견에 필요한 절차 준비가 완료됐다며 다음 주 초 영사 접견이 가능하다고 대사관에 통보했다. 백씨가 지난 1월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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