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훈길 기자
2023.11.13 19:16:43
상장 주관한 NH·한투도 점검키로
실적 부풀리기 의혹 관련 3사 점검
파두 “어떤 의도 없는 시장 침체탓”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주인 파두(440110)와 관련 증권사를 점검하기로 했다. 기업공개(IPO) 당시 기업가치,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불거져서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파두와 대표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상장 심사 당시 제출한 실적이 적정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적 부진을 숨기고 상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대면 점검을 통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관련 신청서나 첨부 문서에 투자자 보호에 중요한 사항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누락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거나 상장을 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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