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 전도사 존리 "주식 하기 전에 '이것'부터 해라"

by이혜라 기자
2020.12.21 16:27:37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인터뷰
세제혜택 많은 연금저축펀드 추천
주식비중 높여 수익률 극대화 도모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1일 빅머니1부 ‘현장을 가다’에서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만났다.

존리 대표는 장기 투자를 강조하며 특히 연금저축펀드가 개인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주식 비중을 크게 두는 것이 유리하며 본인의 나이와 은퇴시점에 따라 주식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연금저축보험·펀드…수익률 측면에서 연금저축펀드가 유리

-은행, 증권사, 비대면 가입 가능

-혜택 ①세액공제 ②과세 이연 ③연금 수령 시 연 1200만원 이하면 종합과세 배제

- 주식 비중 확대해야 수익률 극대화 가능

- 수수료 0.5%p 차이, 10년 후엔 수익률 5% 차이

- 단기 수익률보단 장기적 운용 관점 중요



[인터뷰: 존리 대표 / 메리츠자산운용]

“제일 중요한 건 나이예요. 내 나이가 어떻게 되는가. 나이가 젊을수록 주식비중이 높은 펀드를 고르는 것이 좋겠고요. 그리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주식비중을 조금 줄이는 것이 좋은 건데요.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얘기할 때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100에서 자기 나이를 뺀 숫자가 (적절한) 주식 비중입니다.

반드시 연금저축펀드를 해야 되고 주식형 펀드를 많이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것도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TDF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TDF2050이 있어요. 내가 퇴직할 것을 미리 계산하는 거예요. 내가 2050년에 퇴직할 것 같으면 거기에 맞춰서 자동으로 (비중 조절을) 해줘요.“

-은퇴 시점(타겟 데이트) 고려, 자산별 투자 비중 자유롭게 조절해주는 상품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분산투자 가능

- “韓, 주식형상품 비중 2% 불과…세계 최하위”

- 연금저축보험, 수수료 비싸고 수익률 낮아

- 연금저축펀드로 갈아타는 것이 대부분 유리(계좌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