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7.01.23 15:47:3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웨이상·왕홍 초청 상담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4일~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 웨이상·왕홍 초청 교육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 웨이상은 위챗, 웨이보 등 중국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상인을 뜻한다. 왕홍은 중국판 파워블로거, 인터넷 스타를 지칭한다.
이번 행사에는 펑링린 중국 전자상회 웨이상 전문위원회 비서장 , 바오궈량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산업발전 연구전문가, 중국 웨이상 15명, 중국 왕홍 11명 등 다수의 전문가와 파워셀러가 참여한다.
전자상거래 교육 프로그램은 △중국 웨이상 발전현황과 미래전망 강의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미래전망과 정품인증 강의 △왕홍 마케팅 방법 소개 및 판매 노하우 전수 △왕홍을 통한 B2C(기업과 소비자가 거래)판매 성공사례 공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이후 화장품, 생활용품, 잡화, 패션, 유아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웨이상과 왕홍이 참여기업과 1:1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매칭상담회 참여기업의 제품 홍보를 위한 왕홍 마케팅 시연회 및 실시간 방송 판매도 실시한다.
구본종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중국은 최근 왕홍을 활용한 기업마케팅이 새롭게 부각되고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 마감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