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02 21:35:4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2월 첫 거래일을 앞두고 미국지수선물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7시33분 다우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1% 약세로, S&P500선물지수와 나스닥선물지수도 각각 0.066%와 0.012% 소폭 밀리고 있다.
11월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감세 및 규제완화 기대감에 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언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각각 7.5%와 5.7%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2기 정권에서 감세정책이 수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형주들이 살아나며 러셀2000지수도 지난 한달 10% 넘게 올랐다.
월 후반 비트코인이 주춤해지는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이 상승탄력이 소폭 꺾이는 모습을 보인만큼 12월 연말 랠리 기대감이 시장을 다시 살려낼지 주목해볼 부분이다.
무엇보다 금주에는 주요 고용지표들이 줄줄이 공개되는 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