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상에 홍성현

by장병호 기자
2023.10.11 17:54:2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무용협회는 ‘2023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이하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홍성현이 시니어 남자부문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상 수상자 홍성현. (사진=대한무용협회)
홍성현은 세미파이널에서는 ‘윈터 본’(Winter Born), 파이널에선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라는 작품으로 참가했다. 대상 수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추천을 받아 병무청이 인정하는 예술요원 복무 기회를 부여 받는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상은 금상 수상자 중 1명에게만 주어진다.



시니어 여자부문 금상은 안유진(경희대 무용학부)이 수상했다. 언택트 부문 시니어 남자 금상은 중국의 레이진롱(Lei Jin Long), 시니어 여자 금상은 중국의 천슈창(Chen Shu Chang)이 각각 받았다.

대한무용협회,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총 205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신진 무용가를 육성하기 위한 경연대회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