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수용자자녀 지원사업에 바자회수익 전액기부
by이배운 기자
2023.05.25 18:17:49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수용자 자녀 지원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 왼쪽 4번째부터)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대표, 윤세리 온율 이사장,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 김학성 고문, 염용표 송무부문 부문장이 25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율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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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과 온율은 지난달 ‘율공페-율촌x온율 공익 페스타’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공익주간을 운영했으며, 당시 바자회 및 사회적기업 참여 플리마켓을 통해 모인 수익금에 율촌 출연 기금까지 더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 900만원은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을 통해 수용자(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자) 자녀에 대한 멘토링, 경제지원, 교육, 여가 등 지원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강석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앞으로도 아동복지실천회 세움과 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한 해외사례 리서치 및 법제 개선 작업을 진행해 수용자 자녀 권익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공익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익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율촌과 온율은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사업을 위해 천만 원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으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개최한 자폐성 장애인 자립을 위한 버추얼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성년후견제도, 발달장애인 생활지원방안 연구, 공공후견 사업 등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과 비영리 스타트업 법률지원,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씨드스쿨 지원 활동 등 로펌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공익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