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 카스".. 라면은?

by박지혜 기자
2015.03.05 16:06:4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링크제는 박카스, 맥주 브랜드는 카스, 라면은 신라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4주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응답자의 46%는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로 ‘카스’를 꼽았다. 이어 하이트(29%), 오비(10%), 카프리(2%), 맥스·드라이d(각 1.4%), 클라우드(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카스를 가장 좋아했으며 60세 이상 응답자는 카스(30%)보다 하이트(43%)를 선호했다.



이번 조사 시점에 출시 6개월밖에 되지 않은 클라우드는 2006년과 2010년에 각각 출시된 맥스, 드라이d와 비슷한 선호도를 얻었다.

드링크제 가운데서는 박카스가 47%로 우위를 차지했으며 비타500(25%), 원비디· 영비천(각 2%), 미에로화이바(1.5%), 핫식스(1.1%) 등이 뒤를 이었다.

라면의 경우는 신라면(43%), 삼양라면(13%), 안성탕면·진라면(각 9%), 너구리(7%), 참깨라면·오징어짬뽕(각 1.3%) 등의 순이었다.

또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25%), 카페베네(11%), 엔제리너스(10%), 커피빈·이디야(각 7%), 투썸플레이스(4%), 할리스(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