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화성시기업인협의회와 '기술혁신통합지원단' 가동

by황영민 기자
2024.06.19 19:49:36

지역 기업 기술개발 및 애로사항 등 지원 기구
도내 총 8곳서 현장간담회, 컨설팅도 50회 진행 예정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화성시에서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을 가동한다. 19일 경과원은 화성시기업인협의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기술혁신통합지원단 업무협약을 맺은 경과원과 화성시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성시 기업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의 지속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 공동 추진 등을 이행하게 된다.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체계다. 지원단은 업무협약 체결 후 현장에서 화성시 소재 7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협약에 참석한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잠재된 애로 요인을 인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식 및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힘쓰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신규 사업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현석 (사)화성시기업인협의회장은 “경과원의 기술혁신통합지원단 활동을 화성시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앞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8회의 현장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에 따라 경과원 균형기회본부를 비롯해 다양한 본부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개별 기업 심층 현장 컨설팅을 총 50회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