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1.17 21:52:4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당시 검찰에 제출했던 서면 진술서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17일 이 대표는 진술서를 통해 “(성남FC에) 지급된 돈은 무상으로 받은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계약에 따라 성남FC가 실제 광고를 해주고 받은 돈”이라며 “두산에서 3년간 58억 원, 차병원에서 3년간 33억 원, 네이버에서 2년간 40억 원을 받고 광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산건설이 대구FC에 2년간 50억 원, STX조선이 경남FC에 5년간 200억 원을 후원한 것을 언급하며, “연간 40회 이상의 경기와 중계방송, 언론보도 등을 통한 광고 효과 등을 감안할 때 과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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