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7.09 22:36:0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는 9일(현지시간) 화학 기업 케무어스(CC)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열렸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조슈아 스펙터 UBS 애널리스트는 케무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8달러에서 30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4%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케무어스의 주가는 2.78% 상승한 22.94달러를 기록했다. 케무어스의 주가는 올해들어 29% 하락했다.
스펙터 애널리스트는 “주가의 저조한 실적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열어준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까지 냉매의 수요/가격 동인을 감안하면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스펙터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올해가 케무어스의 전환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케무어스의 내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약 12억달러에 이를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15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