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03.09 18:05:1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초청해 오는 10일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추진방향’을 주제로 조찬 특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동필 장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박근혜 정부 농정방향 및 성과, 2016년 농정 여건 및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박근혜정부 들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을 목표로 △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성과 확산 △ 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 △ 농업인 소득안정 및 삶의 질 제고 △ 농촌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이 장관은 “농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온실을 5배 이상 증가시켰고, 스마트 팜의 생산성은 25% 상승, 고용노동비는 9.5%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농촌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금융 지원과 농지제도 개선, 그리고 영농기술 등 지원을 통해 2017년까지 농식품분야 청년 농산업 창업 인원을 매년 2천명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하여 창업지원 플랫폼를 만들고, 농촌체험마을 방문객 1000만명을 적극 유치하여 농촌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하여 젊은 귀농 귀촌인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2016년 귀농가구 목표는 1500가구이며 귀농인에 대하여 창업지원과 멘토링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