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소니, 태블릿·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by장종원 기자
2015.03.02 18:16:56
10.1인치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방수·방진 엑스페리아 M4 아쿠아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얇은 10인치대 태블릿, 엑스페리아 Z4 태블릿과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를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10.1인치 2K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810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강력한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이동 중에 헤드폰을 연결하면 엑스페리아 Z4가 헤드셋의 종류와 스타일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설정을 조정하고 최적의 사운드를 생성한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 탑재 했으며, 전면에는 셀카 및 화상 통화에 이상적인 고품질 51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또한 PS4리모트 플레이(Remote Play3)를 탑재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6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스태미너 모드(STAMINA Mode)를 함께 사용하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메일, 웹서핑 등 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6.1mm의 얇은 두께와 39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2015년 6월부터 4G LTE와 Wi-Fi 두 가지 모델로 전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인 소니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는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디자인,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인 기능과 성능을 자랑한다.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는 소니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 이미지 센서를 탑재 했으며 F2.0의 조리개 밝기와 감도(ISO) 3200를 지원한다. 또한 전면에는 88도의 넓은 화각을 자랑하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 했다.
프리미엄 디자인의 M4 아쿠아는 강화유리, 136g 무게와 함께 IP68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며 방수 처리된 캡리스(cap-less) USB 커넥터를 적용했다. 스냅드래곤 615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스태미너 모드(STAMINA Mode)와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Ultra STAMINA Mode)를 사용하면 더 오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는 올 봄부터 일부 국가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다.
소니 모바일 마케팅 부문 부사장 데니스 반 쉬에(Dennis van Schie)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놀랍도록 강력한 성능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마트한 생산성 기능까지 갖춘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일상생활에 완벽하게 녹아 드는 특별한 태블릿”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