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디자이너 협업' 우수 디자인 7개 선정

by양지윤 기자
2021.10.21 17:46:07

오세훈 서울시장 "디자인 산업 생태계 선순환 지원"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2021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 수상작 7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DDP 디자인페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든 신제품 162개 가운데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시장상을 받는 제품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개인별 체형 맞춤형 1인 의자 ‘더 버터플라이(The Butterfly)’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한 홈오피스 조명 ‘라이트 나우 넘버원(Light now No.1)’ △향을 태우는 인센스 홀더 ‘빈센스’ 총 3개다. 서울시는 7개 수상팀에 제품 양산 비용 600만원, DDP온·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함께 각종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시장식에 참석해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인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가져오는 사업”이라며 “서울시도 소상공인 성장 지원과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든 제품을 소개하는 ‘DDP디자인페어’의 주요 행사다. 3회째인 올해 ‘DDP디자인페어’는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해 25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