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시내 기자
2021.05.13 18:31:32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지난 12일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중생 2명이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1분경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 중학교 2학년 A양과 B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두 사람을 신속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지역 내 다른 중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이들은 최근 범죄 피해로 각각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 같은 상담기관에서 상담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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