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2018파주포크페스티벌'열려..양희은,강산애,자탄풍 등 공연
by정재훈 기자
2018.08.31 17:18:01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합정역, 사당역 출발 유료 셔틀버스도 운행
| 지난해 열린 ‘파주포크페스티벌’ 현장 모습.(사진=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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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국내 최고 수준의 포크음악가들이 임진각에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경기 파주시는 9월 8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원장에서 ‘2018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대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8일 오후 5시30분 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양희은, 최백호, 전인권밴드, 강산에, 동물원, 자전거탄풍경, 여행스케치, 박강수 등 유명 가수들이 참가한다.
시는 관람객들을 위해 서울 합정역과 사당역에서 출발해 임진각까지 오는 유로 셔틀버스도 마련했으며 승차권은 꽃가마 홈페이지(www.ggoggama.com)에서 구매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비가 와도 진행되며 우천 시 티켓교환처에서 1회용 우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연이 열리는 임진각 평화누리는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약 10만㎡의 대형 잔디언덕을 중심으로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과 수상카페, 3000개의 바람개비가 있는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