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실적 소화·FOMC 관망

by최효은 기자
2024.07.30 22:51:0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80.96포인트(0.45%) 상승해 4만720.89, S&P500은 17.84포인트(0.33%) 상승해 5481.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1포인트(0.13%) 상승해 1만7392.9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은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희비가 엇갈렸으며, 연방준비제도의 정책회의에 대한 긴장감도 함께 작용했다.

머크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로 3% 이상 하락했으며, 화이자는 강력한 실적 및 가이던스로 1% 가깝게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내 230개 기업 중 80%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2024년과 2025년 모두 견조한 주당순이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 논평도 비교적 낙관적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