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5.29 23:18:5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원유 탐사업체 마라톤 오일(MRO)이 대형 원유업체 코노코필립스(COP)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에 2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코노코필립스는 순부채 54억달러를 포함, 총 225억달러에 마라톤 오일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오는 4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라톤 오일 주주들은 1주당 코노코필립스 주식 0.255주를 받게 된다. 이는 마라톤 오일의 전날 종가 대비 14.7%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라톤 오일의 주가는 8.51% 상승한 28.70달러를 기록했다.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3.44% 하락한 114.8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