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영업점 현장경영…소통강화 나서

by박일경 기자
2018.06.14 14:14:52

의왕시 NH통합IT센터 방문…“디지털금융시대 맞는 고객신뢰”

김광수(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4일 경기 의왕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현장경영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임직원들에게 당부말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4일 경기 의왕시 NH통합IT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영업점 현장경영을 실시한다.

김 회장은 취임 후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달 전(全) 계열사를 대상으로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한 이후 이번에는 계열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의 이번 영업점 현장경영은 수도권부터 전남의 영업점까지 전국을 순회할 예정으로 은행 지점뿐만 아니라 보험·증권·캐피탈 등 다양한 자회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한다.



첫번째 방문지로 NH통합IT센터를 정한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도 금융회사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 신뢰’에 있다고 말하고 디지털금융시대를 맞아 금융회사의 정보통신(IT)과 보안시스템은 고객신뢰의 기반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금융IT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안침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해킹기술의 지능화, 지속적으로 복잡해지는 시스템 환경 등과 같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고객 신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