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용성 기자
2024.03.28 16:30:1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JB금융지주의 거버넌스를 겨냥했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가 목표했던 주주제안 이사 2명을 이사회에 진입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8일 오전 전북 특별자치도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진행된 JB금융지주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제안한 김기석 후보가 표 대결에서 1위, 주주 추천된 이희승 후보 2위로 이사회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는 전날 “지난해 40%의 지지를 얻었던 것을 토대로 올해 집중투표제 대상이 되는 이사 5명 중 2명 이상을 선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사실상 얼라인파트너스와 JB금융지주 간 첫 번째 표 대결로 꼽히던 비상임이사 증원은 부결됐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의 비상임이사 자리를 증원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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