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구광모의 '선택과 집중'...미래비전·수익성 다 잡았다
by이지혜 기자
2022.06.28 17:44:09
실적부진 휴대폰·태양광 비주력 사업 정리
AI·배터리·전장·올레드 등 신사업에 투자
“선택과 집중 통했다” 평가
|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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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오는 29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4주년을 맞는 가운데 LG그룹의 향후 미래 전략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타계로 2018년 그룹 총수를 맡게 된 구광모 회장은 미래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의 사업 분야 재편에 주력했다.
스마트폰·태양광 등 적자사업을 접고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 등 차별화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할 신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는 평가다.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회장 취임 이듬해인 2019년 그룹 주요 7개사 영업이익은 4조6341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5조8708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가량 늘었다.
다만 원자재값·물류비 폭등으로 인한 계열사 실적 악화 우려도 존재한다. LG전자(066570)는 지난해 2조22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LG그룹의 투자 확대는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국내에만 총 106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43조원을 배터리·전장·차세대 디스플레이·AI·바이오 등 성장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LG그룹에 대해 “㈜LG(003550)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5배 수준으로 역사적으로 저평가됐지만 지주회사 특성상 투자자의 상대적인 선호도는 여전히 낮다”며 “그룹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장사업 관련 LG에너지솔루션(373220)·LG화학(051910)과 최근 전기차 충전사업에 뛰어든 LG전자의 성장성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량용 레이더모듈을 출시한 LG이노텍(011070)은 자율주행시대 성장성은 부각되겠지만 현재 주가 흐름상 보유자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4주년과 그룹주 주가 전략에 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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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4주년...“선택과 집중 통했다”
- 실적 부진 장기화된 휴대폰·태양광 비주력사업 정리
- 취임 이후 신산업 중심 사업 포트 재정비
|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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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배터리·전장·올레드 등 미래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
- 원자재가·물류비 폭등으로 계열사 실적 악화 우려도
- “미래 신산업 기술 분야 중심 투자 확대할 것”
- 2026년까지 국내에서만 106조원 ‘통 큰 투자’ 단행 계획
- 통CG> LG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 AI·바이오클린테크 등 지속 가능 미래 투자 확대
- LG, 저평가 꼬리표는 여전...주요 자회사 기반 성장 지속
- 전장사업 투자 확대...전기차관련株 성장 기대
-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애플망고 지분인수
|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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