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한양대,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 개최

by김정유 기자
2017.11.03 20:15:48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양대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의 파케 프리드리히 나우만 부총재와 마창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디터 슈레터러 지멘스 부사장를 비롯한 국내외 4차 산업혁명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혁신과 4차산업혁명 △4차산업시대 미래 먹거리 및 공공정책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주요 사례,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지멘스의 사례를 공유했다. 기업혁신 분과에서는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CEO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토론회도 개최했다. 산단공은 이를 통해 산업단지내 4차 산업혁명의 인식 확산을 추진하고 관련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액의 70%, 수출의 80%를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역할에서 보듯, ‘산업단지가 중심’이 된 ‘4차 산업혁명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산단공은 국제세미나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보 제공, 관련 신기술·R&D 교육,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 및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통한 산·학·연 협력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