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융투자대상]메리츠증권, 투자은행 PF 분야의 강자
by유준하 기자
2022.04.26 15:10:0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데일리 2022 금융투자대상 투자은행(IB) 부문에는 메리츠증권(008560)이 선정됐다.
IB 중에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메리츠증권은 코로나19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강화에 따른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PF대출과 미분양담보대출 확약 및 준공후 조건부 대출확약, 담보대출 등 다양한 금융구조의 시도와 성공을 통해 금융 주선을 진행했다.
또한 부동산 금융 관련 시행사와 유관금융기관, 시공사 등 각 이해관계자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금융구조 설계를 통해 탄탄한 금융주선 능력을 다져왔다. 탁월한 영업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최근 10년간 다양한 구조의 PF 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부실화 사례 ‘제로’라는 우수한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금융주선과 자문업무로 송도 재미동포타운 개발사업 PF와 청라 오피스텔 개발사업 PF 등 총 86건을 수행했고, 대출 규모로는 8조518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7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9489억원으로 14.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