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21.04.06 17:08:34
박영선 후보 동문株로 묶였지만 희비 엇갈려
오세훈 후보 동문株 너무 올랐나 대부분 하락
정치테마주 선거 이후 하락 결국 수익률 비슷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혼전 양상이다. 관련 주가도 영향을 받으며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인 박영선 테마주로 알려지며 1월과 비교해 55%나 상승한 캐리소프트(317530)는 전 거래일보다 5.04%(370원) 오른 7710원에 장을 마쳤다.
캐리소프트는 박창신 대표가 박영선 후보와 서강대 언론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달 말 중국 시장에 단독 채널을 개설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영선 후보가 서울형 가상화폐를 언급한 이후 테마주로 엮인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은 전 거래일보다 13.89%(1110원) 오른 91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제이티(089790)는 유홍준 대표이사가 박 후보와 서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됐음에도 하락세다.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 보다 1.58%(130원) 하락한 8090원에 장을 마쳤다. 1월 초(1만2000원)와 비교하면 33%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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