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댄스 페스티벌, 내달 13~14일 개최

by김아라 기자
2017.04.24 16:25:13

[고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고양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3~14일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3일에는 열정적 에어로빅 댄스로 잘 알려진 줌바를 소재로 한 전국 5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경연대회 ‘2017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 고양’이 펼쳐진다.

이어 14일에는 중부대 댄스·보컬팀인 ‘크랙’과 ‘점프’의 다이나믹한 공연 및 고양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팀 ‘아듬드리무용단’의 화려한 공연 ‘봄을 춤으로 그리다’가 무대를 채운다.



고양문화원 전통상설공연팀인 ‘12채 연희단의 풍물놀이’의 축하공연과 기타 치어리딩,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스트릿댄스, 탭댄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고양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관광안내센터, 고양문화원에서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이어지며 이 구역에 포함되는 300여개의 상가들과 함께 고양원마운트 내 조선 맛걸리 대잔치, KAC한국예술원의 스포츠웨어패션쇼, 줌바 키즈 클래스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인 댄스는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소재가 무궁무진하며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고양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