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1.29 20:18:1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9일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모바일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는 자사 20~30대 정회원 756명(남 382명, 여 374명)의 미팅 정보를 토대로 집계한 ‘첫 만남, 성공 확률 높이는 방법’을 공개했다.
우선 20~30대 미혼남녀가 첫 만남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요일과 시간대로는 ‘토요일 오후 5시’. 상대적으로 변수가 많은 평일보다는 주말이 안정적인 느낌이며, 점심보다는 저녁 미팅이 데이트 코스 선택 등에 있어 제약이 없기 때문.
처음 만나는 장소의 선택도 그날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호하는 장소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 신촌, 종로, 건대입구 부근 등이 첫 만남의 약속 장소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주말에는 인구 밀집으로 번잡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복잡한 지역을 살짝 벗어난 논현역 일대, 상수, 광화문 등의 선호가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