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보희 기자
2014.04.16 18:54:36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78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발견된 남성 사망자가 단원고 학생인 것으로 확인되며 단원고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을 제외하면 학생 245명이 실종상태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안산 단원고는 16일 오후 6시 현재 연락이 취해진 학생은 80명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 쯤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에는 단원고 학생 325명이 타고 있었다.
학교 측은 구조된 학생 중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학생들은 이날 밤늦게 또는 내일 새벽 버스로 상경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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