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일자리 채용플랫폼 '운송인', 빅데이터 활용한 검증시스템으로 특허 취득…신뢰도 강화

by황효원 기자
2020.07.28 15:54:2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물류IT 기업 네오시스템즈의 화물운송직 채용 플랫폼인 ‘운송인’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체 평판 자동검증 및 평가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운송인 제공)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하고 방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해당 업체의 평판을 자동으로 검증하고 평가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평판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본 특허기술이 적용된 ‘운송인’ 채용플랫폼에서는 채용공고를 게재하는 기업이 제출한 기업정보와 공고내용을 토대로 기업의 신뢰도를 1차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에 추가로 운송인 사이트내에서 수집된 개인회원들의 기업평점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의 항목별 중요도, 가중치 등을 종합하여 업체의 평판정보를 생성한다.



‘운송인’에서는 다양한 화물운송직 정보 및 채용공고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개인회원은 자신의 프로필과 이력서를 등록하거나 마음에 드는 채용공고가 있다면 해당 기업의 평판 정보를 참고하여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용해 회원들 간 업계 정보 및 관련 이슈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회원 가입만 하면 기업과 개인회원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네오시스템즈 관계자는 “계속되는 COVID19확산에 배송물량이 증가하면서 화물운송직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막상 화물차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구직자들이 운송인을 통해 보다 편하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운송인은 대표 화물운송 채용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오시스템즈는 물류클라우드 로지스허브를 통해 창고관리, 운송관리 등의 물류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와 방문택배 및 대량택배서비스, 화주와 차량을 직접 연결해주는 화물정보망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로지스허브 홈페이지 와 ‘운송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